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본격화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본격화

  • 수요산업
  • 승인 2016.03.0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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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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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1조8,000억 규모…2020년 준공 예정

  SK건설이 총 사업비 1조8,000억 규모의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개발 건설투자자로 선정됐다.

  SK건설은 3일 경상남도 서부청사에서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사업 및 주주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건설투자자로는 SK건설(72%), 쌍용건설(14%), 대우조선해양건설(14%) 컨소시엄으로 확정됐다.

  이번 건설투자자 선정으로 기존의 한국감정원과 경남은행 등 투자자를 포함한 특수목적법인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주식회사'가 구성됨으로써 사업추진이 본격화하게 됐다.

  SK건설은 이달 중 건설투자자를 포함해 특수목적법인의 설립변경 등기를 완료하고 국토교통부에 국가산단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늦어도 올해 말까지 승인고시를 마치고 내년부터는 보상과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1단계 공사는 오는 2017년 착공해 2020년 준공 예정이다.

  거제 해양프랜트 국가산업단지 프로젝트는 조선·해양 기자재 생산기지 확보를 목적으로 거제시 사등면 사곡만 일원에 571만㎡ 규모의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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