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화합의 노사문화 만들기 앞장

당진시, 화합의 노사문화 만들기 앞장

  • 철강
  • 승인 2016.03.0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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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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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철강 등 관내 4개 기업에 대한 산업재해 컨설팅 실시

  당진시가 지난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첫 노사민정협의회 및 실무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당진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김홍장 시장을 비롯해 협의회 위원과 실무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지난해 노사민정협의회 추진 성과에 대한 점검과 함께 노사민정사무국 설치와'당진시 일자리 창출위원회' 구성 등 올해 추진할 사업에 대한 계획검토가 이뤄졌다.

  이날 연석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8일 당진근로자종합복지관에 개소한 노동상담소에서는 12월 31일까지 약 두 달 반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총 170건의 상담을 진행해 3천만 원의 임금 관련 체불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한철강 등 관내 4개 기업에 대한 산업재해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 점과 노동시장의 양극화 문제 해소와 청년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9일 개최했던 노동시장 구조개선 대토론회도 지난해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의 주요 성과로 꼽혔다.

  특히 이날 연석회의에서 올해 노사민정협의회의 상설기구인 사무국 설치에도 의견을 모았으며, 기업체와 마이스터고, 관내 대학, 정부기관 등이 참여하는 일자리창출위원회를 올해 안으로 출범시키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도 올해 당진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찾아가는 노동법률상담 ▶3대 기초 고용질서 준수 캠페인 ▶사회적파트너십 워크숍 개최 ▶임금피크제 도입방안 및 정부지원제도 교육 등 근로자와 기업체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용도시 당진, 더불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노사 협력을 기반으로 4만 여 근로자의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한 상생의 문화 정책에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올해 출범하는 일자리창출위원회를 중심으로 고용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임금피크제와 관련해서도 근로자와 기업의 이해를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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