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빅2'의 주총 이슈는?

철강 '빅2'의 주총 이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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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0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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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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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ㆍ현대제철, 각각 11일에 주총 개최

  '철강 빅2'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같은 날인 11일 오전에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총에서는 양사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가장 눈에 띄고 있다.

  우선 포스코는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정기주총을 갖는다. 이날 포스코는 최정우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최 부사장은 포스코 재무실장, 포스코건설 경영전략실장, 대우인터내셔널 기획재무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포스코 가치경영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1일부터는 기존 가치경영실과 재무실을 합한 가치경영센터를 이끌고 있다.

  특이한 점은 임기가 1년뿐이라는 것이다. 최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신규선임 되면 권오준 회장을 비롯한 모든 사내이사의 임기가 1년으로 정리된다. 

  또한 포스코는 정관변경을 통해 사업목적에 기술 판매 및 엔지니어링 사업을 새롭게 추가한다. 이는 파이넥스 등 고유기술 등 판매를 본격 진행하기 위함이다. 권 회장은 지난 1월에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고유 기술인 파이넥스, CEM 등을 상업화한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같은날 인천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우유철 대표이사 부회장의 재선임 안건 등을 처리한다. 우 부회장의 연임은 첫 번째로 임기는 3년이다. 이 밖에 사업목적에 교육사업 및 평생교육시설 운영도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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