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산업단지 분양…법인세 면제 등 혜택 매우 푸짐

장항산업단지 분양…법인세 면제 등 혜택 매우 푸짐

  • 철강
  • 승인 2016.03.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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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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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개발 중심 축, 서해안으로 싹 바뀐다
서해안 일대에서 마지막 남은 금싸라기

  충남 서천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서천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항국가산업단지 개발이 있다.

  장항국가산업단지는 일터와 생활터전이 분리된 직주근접형의 첨단복합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첨단지식, 생명과학, 친환경, 수송산업 등 미래 산업의 전초기지로 개발되기 때문에 서천지역 개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서천군 장항읍과 마서면 일원 275만779㎡ 부지에 조성되는 장항국가산단은 지난해 9월 첫삽을 떴다.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지 25년, 정부대안사업으로 방향을 바꾼 지 7년 만의 성과다.

  정부의 정책 변화 등으로 개발 과정이 순탄치 않았지만 서천 지역 경제를 이끌어갈 핵심동력이 될만한 다양한 강점을 갖췄다.

  먼저 산업단지 활성화하기 위해 배후주거지를 체계적으로 조성한다.

  단지 안 275만779㎡ 부지에는 인구 1만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거·사업·교육시설을 마련해 근로자의 쾌적한 생활을 보장할 계획이다.

  교통 편리, 인력 확보 용이

  장항국가산업단지는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우수한 인력확보가 용이한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서해안의 중심지에 위치한 장항국가산업단지는 특히 서해안고속도로 서천IC, 공주~서천간 고속도로 동서천IC가 가까워 수도권과 영·호남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서천과 군산을 연결하는 장군대교가 2016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장군대교가 개통하면 단지와 군산 간의 시간 거리가 5분대로 좁혀진다.

  군산국가산업단지와의 접근성이 더 좋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인력채용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물류이동성도 뛰어나다.

  장항항과 장항선 철도, 군산공항과도 30분 이내 거리여서 육상·해상·항공 등 어떤 운송수단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경제효과만 3조원 기대

  장항국가산업단지에는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산업인 청정첨단 지식 클러스터, 수송산업, 지역친화형 클러스터, 생명과학 클러스터 산업 등의 우량기업이 자리 잡을 예정이다.

  서천군은 장항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약 7,000명의 고용과 약 1만2000명의 인구가 증가하는 직접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약 3조원의 지역경제 개발 및 총 5만명의 인구유발 효과인 간접효과를 통해 지역 경기 부양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차원의 탄탄한 지원도 뒷받침된다.

  서천군은 장항국가산업단지 투자유치 활성화와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서천군 투자유치진흥기금을 매년 20억원 규모로 조성해 장항국가산업단지가 준공되는 오는 2018년 까지 100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서해안에 중국 진출 밸리 조성

  중국 진출을 위한 서해안 밸리도 개발된다. 정부는 지난 2월 서해안에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기업밸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항구와 경제자유구역 같은 이점을 활용할 수 있는 ‘인천-평택-군산-영암’ 라인이 검토되고 있다.

  서해안 밸리 중심에 자리잡은 서천군은 5000조원 규모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기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국내 최저 수준 분양가 국가산업단지로는 국내 최저 수준의 분양가를 자랑한다.

  장항국가산업단지 분양가는 3.3㎡당 35만원 선이다.

  새만금산업단지·여수국가산업단지·구미국가산업단지 분양가가 3.3㎡당 40~50만원선이고 석문국가산업단지·창원국가산업단지가 3.3㎡당 60~80만원선인 것과 비교하면 경쟁력 있는 분양가다.

  분양가는 저렴하지만 국립생태원·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연계한 수준 높은 경영지원서비스는
덤으로 받을 수 있다.

  수도권서 이전 기업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최대 지원, 법인세 7년간 면제

  장항국가산업단지는 입주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혜택을 마련했다. 일정 요건을 갖춘 기업에게 토지 매입비와 시설투자비를 지원하고 다양한 세금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수도권에서 이전해오는 기업에게 입지 및 설비투자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요건은 수도권에서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상시 고용인원 10인 이상의 기업이다.

  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선 본사공장 연구소 등 독립된 사업장이 모두 이전해야 한다.

  지원 규모는 토지 매입가액의 40%, 설비투자금액의 24% 이내다.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이 공장을 신설하거나 증설하는 경우에도 설비투자 금액을 최대 24%까지 지원한다.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기업은 다양한 세제 감면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법인세는 7년간 전액 면제되고 이후 3년간은 50% 감면된다. 재산세는 5년간 전액 면제되고 이후 3년간은 50% 감면된다. 취득세등록면허세는 전액 면제된다.
 

  입주분양 문의 1800-9762, 041-950-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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