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국내의 최고 화제는 단연 '인공지능컴퓨터인 알파고와 이세돌 9단과의 대국'이다.
바둑에 대한 열풍이 불면서 한국의 바둑은 다시금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그동안 비인기 종목으로 설움을 받아왔지만 기업인들은 경쟁하는 시장은 바둑판처럼 영원한 강자도 약자도 없고 상대와 이익을 교환하기도 하는 등 '바둑에서 경영의 지혜를 배운다'며 지속적으로 바둑인들을 후원해왔다.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도 바둑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 회장은 아마 6단의 바둑 고수로 지난 1997년부터 바둑 꿈나무를 키우는 후원활동을 해왔다.
당시 14세의 이세돌 9단을 시작으로 국내 바둑 강자들을 키워냈다. 또 구 회장은 LS그룹 총수 시절인 2010년부터 ‘LS파트너십 바둑대회’를 열기도 했다.
구자홍 회장은 “바둑은 창의력이 요구된다며 LS가 추구하는 파트너십과 연관성이 높다”고 강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