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T, 기술실용화 강화 다짐

RIST, 기술실용화 강화 다짐

  • 철강
  • 승인 2016.03.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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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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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정기이사회 개최...SPB 기반 기술판매 추진
조무현 포스텍 부총장, 사외이사로 선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 박성호)이 고유기술 상업화 및 플랫폼 비즈니스를 통해 기술실용화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RIST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서울 포스코센터 18층 스틸클럽에서 제 79회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이사장인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한 이사진 10명, 그리고 포스코와 RIST 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안 승인, 임원 선임, 중요직원 임면, 2016년도 이사 보수한도 설정 등의 안건이 다뤄졌으며, 특별보고로 2016년도 RIST 운영혁신안이 보고되었다.

 

  박성호 RIST 원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성이 커지면서 RIST의 연구환경도 변화를 맞고 있다"면서 "리튬, 양ㆍ음극재 등 에너지 저장소재의 상용화 기반이 구축되고 있지만 니켈, SNG, 연료전지 분야는 원료 및 원유가격 하락 등 사업화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이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 기존 신성장 연구수행 조직을 정비해 이미 추진 중인 사업의 경제성 확보에 주력하고, SPB(Solution Based Platform Business)기반 기술판매를 추진하는 등 기술실용화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SPB는 고유기술의 상업화에 더해 엔지니어링, 제조와 운영 노하우, 혁신방법론 등 솔루션에 기반한 플랫폼사업을 뜻한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임 사외이사로 조무현 포스텍 부총장이 선임되었으며, RIST 최승덕 전무와 황순영 상무가 각각 재료공정연구소장, 연구위원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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