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터키 백색가전협회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창원시, 터키 백색가전협회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 철강
  • 승인 2016.03.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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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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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원시는 KOTRA와 공동으로 터키 백색가전협회(BEYSAD) 사절단을 초청한 가운데 21일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전기전자업종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터키 백색가전협회 회원사 11개사 바이어 14명이 찾아와 창원시의 우수한 전기전자제품 기술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절단은 오전에는 한국GM공장과 LG전자 제2공장을 방문해 각각 스파크 조립 생산라인과 시스템 에어컨라인을 시찰했다.

  오후에는 ㈜대건테크, ㈜정민기전, 하이젠모터(주) 등 유망 중소중견기업 11개사와 1대1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터키 백색가전협회는 회원사 169개로 터키 전자전자업종 매출액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총 3만 명을 고용하는 백색가전 최대 경제협회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15건의 상담이 이뤄지면서 수출계약 200만 달러가 확정됐다.

  향후에도 바이어와 참가기업 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가적인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터키 백색가전협회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창원시와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터키와 한국은 2013년 5월에 FTA체결 이후 한-터키 교역이 큰 폭으로 늘었다"며 "특히 자동차부품, 전기전자제품에 대한 수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시에서도 이스탄불 기업사절단을 적극 유치하는 등 사업과 교류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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