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0만불 계약에 1차 선적 16만불 제품 수출
“고품질 컬러강판으로 동남아시아 수요 확대해 나갈 것”
컬러강판 제조업체 인터철강(대표 명경석)이 충북 음성군 대소면 본사 공장에서 이집트향 컬러강판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인터철강이 수주한 계약은 총 50만불의 규모에 1차 선적으로 16만불의 물량이 수출된다. 수출 지역은 이집트와 터키로 주로 건재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인터철강은 이번 수출 물량을 비롯해 신규개발과 해외영업을 강화해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의 현지 업체들과의 거래를 통해 국내 수요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 물량 확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인터철강은 지난 2014년 8월 부도로 인해 경매에 들어간 우정테크를 2015년 10월 법원에서 최종 낙찰받아 본격적인 컬러강판 제조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정상가동에 돌입한 인터철강은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 환경경영시스템을 획득했다.
프린트강판과 라미네이트강판,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등의 가공이 가능한 CCL 1기와 시어라인 1기를 갖추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최고의 품질과 혁신적인 기술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사들의 니즈 충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