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부터 빠짐없이 참가, 中企와 교류·상생 실천
中企 등 12년 2.2천억원, 14년 1천억원 수출계약
포스코가 오는 9월 열리는 ‘제4회 국제 철강·금속 산업전(Steel&Metal Korea 2016, SMK2016)’ 참가를 확정지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KISNON에서 SMK로 영문명과 약칭을 새롭게 한 ‘국제 철강·금속 산업전’은 철강금속업체들은 물론 자동차, 기계, 건설, 금속가구 등 수요업체와 각종 계측기, 톱, 설비 등 연관업체들의 참여 증가에 따라 정보·기술 교류의 장을 넘어 산업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철강업계 리딩 컴퍼니(Leading Company)인 포스코의 참가는 이번 SMK2016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포스코는 SMK를 ‘중소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교류·상생의 장(場)’으로 판단해 지난 2010년 제1회부터 이번 제4회까지 한차례도 빠짐없이 100부스가 넘는 상당히 큰 규모로 전시공간을 마련하며 참가하고 있다.
SMK는 중소·중견기업들이 4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철강금속업계·수요업계·연관업계 관계자들, 전세계 바이어들을 포함한 3만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에게 자사의 제품과 기술, 비전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0년 제1회 참가업체수 143개사, 참관객 26,200명, 2012년 참가업체수 139개사, 참관객 23,751명, 2014년 참가업체수 182개사, 참관객 29,184명 등 회를 거듭할수록 뜻을 같이 하는 업체들과 참관객들이 늘어가는 모습이 그 사실을 뒷받침한다.
국내외 주요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하는 SMK를 통해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중소기업들도 많다.
2012년 제2회 수출구매상담회에서는 국내 업체 97개사가 해외 15개국 54개사 117명의 바이어들을 만났으며 총 1,136건의 상담을 진행해 2억달러(12년 9월 환율기준 2,200억원)의 상담액을 기록했다.
2014년 제3회의 수출구매상담회에는 국내 업체 72개사와 해외 바이어 18개국 59개사가 참여해 436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액 3억2,000만달러(14년 9월 환율기준 3,400억원), 계약액 1억달러(1,040억원)를 기록했다.
포스코가 한 번도 빠짐없이 SMK에 참가하는 이유는 자사 및 제품 홍보와 함께 SMK의 규모와 질을 높임으로써 많은 관람객과 국내외 바이어들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전시회에 참가한 중소·중견기업들이 SMK에서 보다 크고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 동반성장을 실현키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