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세계 커브드 모니터 시장에서 85.2% 점유율 기록

  삼성전자의 커브드 모니터 글로벌 누적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4년 9월 세계 최초로 출시된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는 총 14종의 제품군으로 확대되며 하루 평균 1,680대씩 판매있다고 밝혔다.

  커브드 모니터(27인치 기준) 100만대를 나란히 세우면 지구 반지름 길이인 6,378km를 넘어선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세계 커브드 모니터 시장에서 85.2%의 점유율(수량기준)로 1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시장이 93.4%, 중국은 89.1%(홍콩제외), 동남아는 77.9%의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또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초 한국과 중국에서 출시한 세계 최고 곡률 1800R이 적용된 ‘16년형 커브드 모니터 3종을 3월 말부터 미국과 유럽시장에도 출시했다. 미국과 유럽시장에서도 판매 촉진에 나서며 향후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의 판매는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커브드 모니터의 글로벌 100만대 판매 성과는 전세계 고객들의 선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커브드 모니터를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