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사우디서 4억弗 화공플랜트 공사 수주

한화건설, 사우디서 4억弗 화공플랜트 공사 수주

  • 수요산업
  • 승인 2016.04.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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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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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건설은 지난 7일 사우디 현지에서 SCPC(Saudi Calcined Petroleum Company)가 발주한 4억달러(한화 4,600억원) 규모의 화공 플랜트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화건설이 수주한 프로젝트는 사우디 남동부 주베일 산업단지 제2공단에 연간 67만톤 규모의 석유 제품을 생산하는 화공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다. 설계·구매·시공을 포함하는 EPC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 기간은 계약 후 약 24개월로 2018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본 계약 체결 전에 상세설계 업무를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발주처와 협의해 현실적인 공사비를 책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준공이 지연돼 공사비 부담이 추가로 커질 수 있는 시운전도 발주처에서 맡기로 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사우디에서 지난 2010년 AAC 에틸렌아민 화공플랜트를 준공한 바 있다. 9억3,500만달러 규모의 마덴 인산생산 화공플랜트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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