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재고 증가와 차익 실현, 상승 저지

(국제유가) 美 재고 증가와 차익 실현, 상승 저지

  • 일반경제
  • 승인 2016.04.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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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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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철강금속신문 DB

 최근의 유가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과 미국 원유재고 증가 발표가 국제유가의 상승을 저지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3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거래일보다 1.44달러 상승한 배럴당 40.11달러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0.41달러 하락한 배럴당 41.7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거래일보다 0.51달러 떨어진 배럴당 44.1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의 가파른 상승세에 제동을 건 것은 차익 실현 매물과 미국 원유재고 증가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미국 에너지청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660만배럴 늘어난 5억3,65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190만배럴 증가’를 3배 이상 웃도는 규모이다.

 단, 원유 수입 창구인 오클라호마주(州) 쿠싱의 재고는 18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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