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 지난 11일 영국 런던서 제10회 스틸챌린지 개최
경북대 출신의 포스코 신입사원 이언승씨가 세계철강협회(WSA)가 주관하는 스틸챌린지 학생부문에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철강협회는 지난 4월 11일 영국 런던에서 제10회 스틸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2명의 지역 우승자들은 산업과 학생 두 분야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학생 분야에서는 지난 1월 지역대회에 경북대 학생으로 참가한 이언승씨가, 산업에서는 브라질 CSP에서 근무하는 마르코스 다니엘이 우승(월드 챔피언)을 차지했다. 이언승씨는 최근 졸업 후 포스코에 입사해 신입사원 교육을 받고 있다.
이언승씨는 "세계 각 국의 철강산업 리더들과 만나 경쟁할 수 있어 매우 기뻤다. 좋은 경쟁을 펼쳤으며 우승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WSA 에드윈 바손 사무총장은 "올해 1월 전세계 40개국의 136개 대학과 40개 철강사에서 1,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지역 우승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을 펼쳤다"며 "특히 지원자들이 3,4000번이 넘는 모의 실험을 시행한 것에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위해서 우리는 최선의 생산활동을 필요로 한다"며 "여기에 있는 여러분들이 지속가능한 철강산업 발전을 이끌수 있는 미래의 인재들"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