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의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HMC투자증권은 한국철강과 관련 국내 철근 내수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어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15일 밝혔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철강의 1분기 매출액은 1,372억원, 영업이익 123억원, 세전이익 17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은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156% 늘었지만 시장 전망치인 154억원보다는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한국철강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09억원으로 전분기보다 68% 증가할 것”이라며 “철강시장이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철근과 철 스크랩 간 스프레드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철근 내수시장 규모는 1분기 260만톤에서 2분기 300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