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에어가전 혁신지원센터’ 지역거점사업 신규사업 선정

광주시, ‘에어가전 혁신지원센터’ 지역거점사업 신규사업 선정

  • 수요산업
  • 승인 2016.04.2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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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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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230억원 사업비 투입
에어가전의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 가능

  광주광역시는 ‘에어가전 혁신지원센터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2017년 지역거점 신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1월부터 전국 13개 시·도에서 28개 사업을 접수해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에어가전혁신센터구축 사업을 포함한 11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전자부품연구원을 주관 기관으로 지역 연구기관, 대학, 가전 기업이 참여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 2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혁신센터 건립, 장비 구축,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에어가전은 실내 또는 특정 장소에 공기의 온도, 습도, 기류, 청정도를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인 상태로 조정하는 것과 연관돼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가전부품과 제품군을 뜻한다. 최근 실내 공기와 미세먼지 등이 화제로 부각되면서 가전의 대표산업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에어가전산업은 광주지역 가전업체의 대기업 의존율을 탈피해 독자적인 제품과 브랜드 개발을 위해 2014년부터 준비해온 사업으로 가전기기의 소형화, 소비자 맞춤형 제품 요구 등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주시는 가전기업의 자체 제품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과 업종 다각화도 적극 지원한다. 가전기업과 전문연구기관의 공동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가칭 ‘가전·전장기술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여 지역 가전업체의 자체 제품생산과 자동차 전장부품 생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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