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진성능 강화 철근, 대형규격 H형강, 고탄소 합금강 등 판매 늘려
현대제철(부회장 우유철)이 지난 1분기에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면서 수익성 확보에 노력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고부가가치강(엑스트라가격 3만원 이상인 제품)의 판매량은 213만6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었다. 물량으로는 19만9천톤에 이른다.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1분기 451만1천톤에서 6.4% 증가한 480만톤을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율이 전체 판매 증가율에 앞서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2.9%였던 고부가가강 판매비중은 올해 44.5%까지 높아졌다.
특히 내진성을 강화한 철근과 대형 규격의 H형강 등 고부가가치 전기로 제품 판매가 늘었으며 고탄소 합금강, 방청성능 강화 강판, BCA 및 TMCP강 등 기술우위 판재류 제품 판매가 증가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