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고리 원전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소 건설

한수원, 고리 원전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소 건설

  • 수요산업
  • 승인 2016.05.11 19:36
  • 댓글 0
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부산 기장군 고리 원자력발전소 유휴부지에 5㎿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등 오는 2020년까지 관련 분야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

  한수원은 지난 달 29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결의했다고 11일 밝혔다.

  고리 원전 태양광발전의 경우 총사업비 91억원으로 설계·시공·기자재 구매 등을 일괄 발주하는 턴키(Turn-Key) 방식으로 추진된다. 올해 금년 6월에 착수해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수원은 그간 다양한 에너지 신사업을 벌여왔다. 자체 투자를 통해 전남 영광의 한빛 원자력발전소 유휴부지에 3㎿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시작으로 11㎿, 14㎿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연이어 건설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고리 발전소를 포함해 2020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총 4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한다”며 “필요한 부지는 한수원이 운영하는 발전소의 유휴부지나 사옥, 주차장을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