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신공항에 50MW 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 추진
한전KDN이 몽골에 50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
한전KDN은 최근 몽골 모쉐아 에코(Moshea Eco) 에너지, 아이디어 브리지(Idea Bridge) 자산운용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력발전소에 의한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몽골이 신공항에 최대 규모(50MW)의 친환경 청정에너지 발전소 구축을 위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이산화탄소 배출저감과 몽골의 전력 현대화사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1만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간 약 6250㎾h의 전기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발전소는 몽골 울란바토르 신공항 내 부지에 건설되며 오는 7월 착공에 돌입하며 공사비용은 1,000억원 규모다.
한편 한전KDN은 이번 태양광발전소 건립에 축적된 역량과 노하우 등 전력ICT 신기술을 적용해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해외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