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멕시코 태양광발전시장 진출로 기대감 ↑

OCI, 멕시코 태양광발전시장 진출로 기대감 ↑

  • 수요산업
  • 승인 2016.04.1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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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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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북부에 13.6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
연간 1,915톤 이산화탄소 저감과 잣나무 약 6만 그루의 수목 대체효과 기대

  OCI가 태양광 볼모지인 멕시코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 단지를 조성한다.

  북미 지역 태양광 발전 사업을 총괄하는 자회사 OCI 솔라파워(Solar Power)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멕시코 북부 지역의 치와와 주에서 13.6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을 기념하는 모듈 설치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OCI 솔라파워 윤석환 사장과 멕시코 치와와주지사 세자르 호라시오 등이 참석했다.

  ‘로스 산토스(Los Santos)’ 라고 불리는 이 발전소는 멕시코 케이블 제조사인 레오니 케이블과 카톨릭재단의 치와와 대학교(ULSA)에 향후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1,915톤의 이산화탄소 저감과 잣나무 약 6만 그루의 수목 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소로부터 생산된 전력을 전력회사나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사업자 및 실제 수요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 채용돼 향후 수요자들의 타 사업장과 연계 시 대폭적인 매출 확장이 기대된다.

  윤 사장은 “이번 멕시코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는 OCI가 미국 텍사스 지역에서 시작한 태양광발전 사업을 멕시코 태양광 시장으로 확대하여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치와와는 일조량이 풍부한 태양광 발전에 최적인 지역이고 멕시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의지도 아주 큰 편이라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OCI는 2012년 미국 태양광 발전 시장에 본격 진출해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시에서 총 450MW규모의 알라모(Alamo)프로젝트를 건설 중이다. 또 2015년 중국에서도 분산형 태양광발전 사업에 진출해 총 25MW 규모 발전소를 건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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