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 산업재편 실효성에 시장 관심
*골드만삭스, 2016년 아연 수요 3% 증가 전망
비철금속은 낙폭을 멈추며 반등하는 듯했으나 결국 장 후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최근의 약세 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 Fed의 금리인상 기대 혹은 우려로 인한 달러강세 이외에 크게 이슈는 없는 상황에서 조만간 바닥 다지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시장참여자들은 실물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요회복에 대한 신호를 기다리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경기부양책은 이미 많이 언급이 되었으나, 13차 5개년 경제계획 (2016~2020년)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경우 공급과잉에 대한 산업개편이 현재의 수급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그러나 기대심리만큼이나 의구심도 강하여 정책에 대한 실효성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골드만삭스도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를 근거로 향후 아연 강세를 점치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는 시장이 다소 인위적인 수요창출에 기대는 모습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