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함께 해요 한국GM"...'말리부' 공동 프로모션

포스코 "함께 해요 한국GM"...'말리부' 공동 프로모션

  • 철강
  • 승인 2016.05.23 10:21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신형 말리부 전시...임직원 특별할인 등 진행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자동차 고객사인 한국GM과 신형 말리부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차 공동프로모션은 쌍용차 티볼리에어, 르노삼성 SM6에 이어 세 번째이다.

  포스코는 23일부터 사흘간 서울 포스코센터 내 마련한 공간에서 쉐보레의 신형 말리부를 전시하고 판촉활동을 돕는다. 한국GM은 포스코 임직원을 대상으로 쉐보레 제품 특별할인 등을 포함한 판촉 활동을 진행한다.

  신형 말리부는 포스코로부터 공급받는 고품질의 초고장력 강판이 광범위하게 적용됐다. 포스코는 2002년 한국GM 출범 이후부터 주요 협력 파트너십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고품질의 자동차 강판을 공급해 오고 있다.

  신형 말리부에 적용한 초고장력 강판은 일반 자동차 강판보다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다.

 

  이에 따라 신형 말리부는 포스코의 초고장력강판을 대거 채택한 고강도 차체 설계를 통해 이전 모델 대비 130kg의 차체 경량화를 달성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료효율과 주행성능을 갖췄다. 여기에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해 최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2016 신차 평가 프로그램의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에서 별 5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신형 말리부는 지난달 27일 사전계약을 받은 이후 지난 19일 공식 판매가 이뤄지기 전까지 사전계약 대수 1만5,000대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자동차시장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중형 세단 부문에서 현대ㆍ기아ㆍ르노삼성과 함께 치열한 판매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의 고품질 강판이 100% 사용된 신형 말리부의 성공적인 출시는 매우 반갑고 기쁜 소식"이라며 "포스코는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자동차 강판을 공급해 한국GM을 포함한 파트너사들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제품으로 시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은 "신형 말리부의 성공적인 출시 뒤에는 포스코와 같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협력사들의 최고 품질을 추구하는 적극적인 노력과 상생의 파트너십이 있었다"며 "신형 말리부는 협력사들의 탁월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인 가장 좋은 사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