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미·중 전략 경제 대화
철강, 알루미늄 과잉 해소 촉구

中 “구조개혁 멈추지 않아”

 미국이 중국의 철강산업 등의 공급과잉 해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제이콥 조지프 잭 류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8차 미·중 전략경제대화 개막식에 참석해 “공급과잉이 세계 시장을 뒤틀고 있다”며 “중국이 공급과잉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면 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철강과 알루미늄 산업에서 공급과잉은 특히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개막식 축사에 나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우리는 구조개혁과 개방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과 미국은 호혜적인 경제·무역 협력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