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회장...철강산업 미래 발전방향 코드 제시

권오준 회장...철강산업 미래 발전방향 코드 제시

  • 철의 날 17회
  • 승인 2016.06.0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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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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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날 행사 성황리에 개최
철강協 주관, 본지․ 산업부 후원...9일 오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철강협회가 주관한 ‘제17회 철의 날 행사’가 9일 오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권오준 철강협회장 기념사 장면 
이날 권오준 한국철강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43년 전 오늘 현대식 용광로에서 쇳물이 처음 출선된 1973년 당시 연간 124만톤 쇳물 생산국가에서 2016년 연간 7,000만톤으로 세계 6위의 쇳물 생산국이 됐다”고 말했다.

  
  철강산업은 자동차와 조선, 기계산업 등에 우수 소재 공급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일조했다고 전했다.

  철강 전방 수요산업, 종합상사, 정부관계자들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IMF와 금융위기 극복을 통해 성장한 국내 철강산업이 최근 세계적인 공급과잉과 경기침체 속에 반덤핑과 호무역주의 판매경쟁이 치열하다고 덧 붙였다.

  철강산업은 OECD 철강회의에서도 첨예한 논쟁이 이어졌고 G-7 정상회의에서도 공급과잉 문제가 다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수요산업 부진, 저가(低價) 수입품 유입을 통한 경쟁. 온실가스 문제 대두 등 큰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권오준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날 세계 철강업계는 대전환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하고


 

  5~10년 후 향후 “한국철강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철강산업 구조 고도화를 통한 체질 강화 ▲국내시장

을 저가의 불량제품과 불공정 수입제품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노력 ▲기술혁신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월드 프리미엄 제품생산, 수요산업과 협력, 신제품 개발지속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야 한다고 덧 붙였다.
  

 

  드론이 택배에 활용되고 3D 프린터로 집을 짓고 무인차의 실용화 등 오래된 사고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창조경영 시대로 변화의 중심에서 업계, 연구계, 정부가 지혜를 모아서 변화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기극복 노력을 위해 정부관계자들의 응원을 부탁하면서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 철강협회 권오준 회장,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 세아제강 이순형 회장,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 철강협회 송재빈 부회장, TCC동양 손봉락 회장 등 철강업계 및 수요업체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철의 날 유공자 훈포장 수여 등 철강업계의 발전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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