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폭 미미하지만 나흘 연속 올라

  철광석 현물가격이 8일에도 소폭 오르면서 나흘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 8일 거래된 중국의 호주산 철광석 수입현물가격(Fe 62% 칭다오항 CFR 기준)은 전일대비 0.04달러 상승한 톤당 52.56달러를 기록했다. 상승폭이 미미한 수준이지만 철광석 현물가격은 4일 연속 상승했다.

  중국의 주요 철강재 생산 도시인 탕산시에 공기 정화를 위한 철강재 생산제한 요청이 전해지자 단기적인 공급차질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철근 선물가격도 4일 연속 상승하는 등 단기 가격 추세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철광석의 수요 측면에서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수요는 현 상태를 유지하며 항구 물량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지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