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전에 스마트기능 적용한 '스마트씽큐' 출시

LG전자, 가전에 스마트기능 적용한 '스마트씽큐' 출시

  • 수요산업
  • 승인 2016.06.2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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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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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해 가전제품 작동 가능
스마트 알림 서비스도 맞춤형으로 제공

  LG전자가 일반 가전제품을 스마트 가전제품으로 바꿔주는 '스마트씽큐 센서(SmartThinQ Sensor)'와 '스마트씽큐 허브(SmartThinQ Hub)'를 출시하면서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산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스마트씽큐 센서(모델명 AIHC61)는 지름 4cm 원형으로 스마트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에 탈부착할 수 있다. 이 센서를 부착하면 스마트폰으로 제품 작동상태를 파악하고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세탁기의 경우 세탁이 끝난 후 일정시간 진동이 없으면 세탁물을 수거하라고 알려주며 세탁횟수를 기억해 세탁통 세척시기도 파악한다. 또 냉장고 안에 있는 식품 유통기한을 알려주고 외부에서 에어컨과 로봇청소기를 작동시킬 수 있다.

  스마트씽큐 센서를 현관·창문에 붙이면 문이 열릴 때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또 실내 온도·습도를 실시간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알려주고 사용자 설정 온도에 맞춰 에어컨을 켜고 끌 수 있다.

  스마트씽큐 허브(모델명 AIHC60)는 긴 원통형으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해주는 장치다. 지그비(Zigbee)·무선랜(Wi-Fi)을 지원해 스마트씽큐 센서, 스마트 가전과 간편하게 연결된다.

  이 제품은 스마트씽큐 센서와 연동된 일반가전은 물론 스마트 가전의 작동상태를 파악해 화면과 음성으로 알려준다.

  스마트 알림 서비스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날씨를 비롯해 구글 캘린더에 입력한 일정을 시간에 맞춰 알려준다. 블루투스와도 연결이 가능해 스마트폰 음악도 들을 수 있다.

  LG전자는 스마트씽규 센서 3개와 전용 게이트웨이를 묶어 스마트싱큐 센서 패키지로 판매한다. 스마트씽큐 센서 패키지와 스마트씽큐 허브는 각각 29만9,000원, 39만9,000원이다. 강남본점, 강서본점, 강북본점 등 서울 소재 LG 베스트샵 3개 매장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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