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 전문 인재양성 위한 시스템 구축 완료

 국내최초 산업용 주물사 3D프린터 제조 기업 센트롤이 한국폴리텍대학에 산업용 3D프린터 ‘SS150’ 및 부대장비를 납품·설치했다고 밝혔다.

 5일 센트롤에 따르면, SS150은 사형주조와 정밀주조의 3D모델링 설계부터 주조 완성 과정까지 한 번에 실습하기에 적합한 산업용 주물사 3D프린터다.

 SS150은 다양한 캐스팅(Casting) 방법에 따른 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개발돼 전국 대학교·연구소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센트롤은 이번 폴리텍대학 납품을 통해 3D프린터로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하는 출력물을 제작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장기적인 3D프린팅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최성환 센트롤 사장은 “그동안 센트롤은 무료교육 및 세미나 등으로 3D프린터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며 “이번 폴리텍대학 납품을 통해 인재양성과 기술체계 연계성을 강화해 산업현장에 실습 및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3D프린팅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이 꿈을 이뤄나가는 데 도움을 주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센트롤은 지속적으로 전국 대학교·연구소 등 3D프린터에 관심이 있는 현장에 직접 찾아가 산업용 3D프린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습의 기회를 제공해 인재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