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칠레 신제품 발표회 개최로 공략 박차

동부대우전자, 칠레 신제품 발표회 개최로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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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7.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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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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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클래식 냉장고, 경사드럼 등 프리미엄 신제품 선보여
칠레 한류 열풍 겨냥, '메이드 인 코리아' 마케팅으로 시장 공략

  동부대우전자가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칠레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칠레 바이어들을 페루 리마로 초청해 '2016년 신제품 발표회' 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리마 웨스틴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칠레 3대 백화점인 파리스(Paris), 파라벨야(Falabella), 리플레이(Ripley) 등 칠레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 및 동부대우전자 중남미 담당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냉장고 20모델, 세탁기 10모델, 전자레인지 및 복합오븐 10모델, TV 5모델 등 총 45개 신제품 라인업이 공개됐다.

  칠레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을 위해 대용량 3도어 냉장고, 레트로 디자인의 '더 클래식'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프리미엄 전략 가전 신제품을 새로이 선보였다. 특히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 공략을 위해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세제 자동투입 기능을 가진 '경사드럼' 세탁기가 현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행사 직전에는 '2016 코파아메리카(Copa America)' 칠레 경기를 참석 바이어들과 함께 관람하면서 우호관계를 다졌다.

  동부대우전자는 한류 열풍으로 한국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칠레의 상황을 고려해 칠레시장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 생산한 가전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에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컨셉을 반영한 한류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부대우전자 박재용 칠레 법인장은 "칠레 소비자들의 생활상에 근거한 고객중심 프리미엄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주요 파트너들과 동부대우전자가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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