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영상 상영, 전시부스ㆍ포토존 운영 등 내방객 만족도 높여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일반 내방객들의 제철소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견학안내센터를 기존 전남드래곤즈 전용구장 인근에서 백운아트홀로 이전했다.
새롭게 단장한 백운아트홀 견학안내센터는 크게 홍보영상 상영, 전시부스 및 포토존 운영 등에 변화를 주었다.
기존 광양제철소를 방문하는 내방객들은 별도의 홍보영상 시청 없이 현장견학을 실시했으나, 이제는 견학안내사원의 안내에 따라 백운아트홀 2층에서 광양제철소 홍보영상을 시청하게 된다. 이후 1층 로비에서는 '포스코 역사'와 '공정 및 제품' 테마로 구성된 전시부스를 관람한다.
'포스코 역사'는 1968년 포항제철소 창업부터 광양제철소 건립 및 주요 연혁에 대해 사진과 설명으로 꾸며져 있다. '공정 및 제품'은 광양제철소의 일관공정 생산라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선, 제강, 압연공정을 이미지로 설명하고, 생산 제품이 우리 실생활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보여준다.
안내센터 로비에는 광양제철소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에 성공한, 철에 망간·알루미늄 등을 섞어 만든 트윕(TWIP)강을 최초로 자동차에 적용한 피아트(FIAT)社의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로비 안팎에는 사진작가 준초이의 대형 용광로 사진과 철 조각품을 포토존으로 꾸몄고, 내방객의 편의를 위한 구내매점 '스틸스토어(Steel Store)'도 신규 운영한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1981년부터 고객사, 유관기관, 일반인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견학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590만명이 제철소를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