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일회성비용 제외시 2분기 실적 양호"

만도, "일회성비용 제외시 2분기 실적 양호"

  • 수요산업
  • 승인 2016.07.1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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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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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28만원 유지

 HMC투자증권은 만도에 대해 일회성비용 제외시 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15일 HMC투자증권에 따르면, 만도의 2분기 실적은 국내에서의 희망퇴직관련 비용이 반영되면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를 제외할 경우 5%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내용상 양호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ADAS(운전자지원시스템)는 스마트카/자율주행자동차의 핵심 요소기능으로 1분기에 부진했던 현대기아차 중국판매가 2분기에는 45.1%만대로 빠르게 회복됐고 중국 로컬업체향 매출도 지속 증가 전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연구원은 "만도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4,400억원, 영업이익 569억원이 예상되며, 원주공장(스티어링사업부)에서의 희망퇴직관련 비용 약 170억원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739억원(영업이익률 5.2%)으로 견고하다"고 밝혔다.

 이명훈 연구원은 "지난 해 2015년 중국 로컬업체향 매출은 4,450억원으로 전년대비 58.9% 급증했으며 중국 매출액에서의 비중 역시 22.0%에서 31.1%로 빠르게 증가, 올 1분기는 35% 기록할 전망"이라며 "중국시장의 회복과 로컬업체향 매출비중 증가로 당분간 중국이 성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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