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가 4,100만원으로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

  LG전자가 77형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올레드 TV를 출시하면서 프리미엄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77인치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한국에서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LG전자가 출시한 TV는 출고가가 4,100만원으로 알려졌다.

  시그니처는 LG전자가 초프리미엄을 지향하며 선보인 브랜드다. 이번 TV 출시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올해 3월 65인치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출시한 바 있다.

  LG전자는 한국에 이어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프리미엄 TV시장에서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허재철 상무는 “65형에 이은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TV로 프리미엄 TV의 역사를 새로 썼다”며 “집안의 품격을 높이는 차원이 다른 화질과 디자인으로 초프리미엄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가 초프리미엄 TV를 내놓으면서 삼성전자롸의 TV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퀀텀닷을 적용한 SUHD TV로 LG전자 올레드 TV와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