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집중호우 대비 노후하수관로 29.2km 교체

경남도, 집중호우 대비 노후하수관로 29.2km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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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7.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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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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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2,629억원 들여 도심침수 대응사업 10개 추진

  경남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피해를 초소화하기 위해 노후하수관로 교체 등 각종 예방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조현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21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도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상하수도시설물 안전점검과 예방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집중호우에도 시설물 안전과 도민의 먹는물 공급에 이상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도시지역에서 우수 범람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 등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부 공모에서 선정된 도심침수 대응사업 10개를 2629억원을 들여 계속 사업으로 추진한다.

  국비 70%, 지방비 30%를 투자해 시행하는 이 사업 대상지는 창원 마산 회원구 양덕·봉암 일원, 진주시 일원, 김해시 화목, 김해시 대동, 밀양시 삼량진읍 일원, 밀양시 무안면 일원, 창녕군 남지, 고성군 고성 등이다.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20년을 초과한 노후하수관로 2152km를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가 끝난 시군지역을 대상으로 향후 457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29.2km의 노후하수관로를 교체할 예정이다. 조사가 늦어진 나머지 시군은 내년 국비사업에 반영해 빠른 시일 내 노후하수관로 교체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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