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미국 원유 재고가 여전히 사상 최고 수준임이 알려지면서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1.00달러 내린 44.7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9월 인도분도 전일보다 0.97달러 내린 배럴당 46.2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일보다 0.49달러 오른 배럴당 42.7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230만배럴 감소하며 9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럼에도 미국 원유 재고 총량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5억1,950만배럴 규모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에 더해 지난주 휘발유 재고가 91만1,000배럴 증가하는 등 석유 관련 제품들의 재고 증가로 정유사들의 정제용 원유 수요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 또한 유가의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