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올해 들어 시장 변동성 확대에 초점을 맞춰 적극적인 판매 대응에 나서고 있다.
냉연 및 열연 부문은 주요 제품의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상반기까지 긍정적인 시황 변화를 보였으며 국제가격 급등 효과가 반영됐다. 특히 열연 부문을 중심으로 연초 이후 가격인상이 지속적으로 이뤄졌다.
냉연 부문은 당진 2냉연공장 No.2 CGL 조업을 조기 달성하면서 초고장력강 수요 조기 대응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했다.
H형강은 채널별 판매전략 자별화에 따라 유통(가격) 및 프로젝트별(물량)별 대응 강화에 나섰다. 또 할인 폐지 등을 통한 시장가격 정착을 유도하고 중 내수 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감소로 시장 점유율이 상승했다.
철근은 현장별 납기 대응을 강화하고 수도권향 물량 확대에 나섰다. 안정적 물량 공급 및 수도권 수요확대에 집중 대응했다. 또 건설사 신사업부문 수요를 선점해 행복주택, 뉴스테이 등 맞춤형 임대주택 수요 공략에 나섰다.
후판 부문은 일부 후판 제품 가격인상 및 수주확대에 나섰다. 원재료 상승분 적극 반영을 통한 가격 현실화와 대형 및 고가 프로젝트 중심 장기물량 선수주에 나섰다.
이밖에 SUV차량 증산에 대응해 울산/예산공장 핫스탬핑 가동률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