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5월 생산 전년比 25.3% 급증

강관, 5월 생산 전년比 25.3% 급증

  • 철강
  • 승인 2016.07.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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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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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전 판매 확대 총력
원자재價 인상 반영 노력

  강관의 5월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한 44만5,592톤을 기록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5월 전기용접(ERW)강관 중소구경 제품의 생산은 29만7,337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만9,818톤 보다 24% 증가했다. ERW 대구경 강관의 생산량은 5만1,389톤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4만2,365톤 보다 21.3% 늘었다.

  이어 아크용접(SAW)강관 중 롤벤딩 강관은 5만1,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216톤 보다 12.8% 증가했다. 스파이럴강관은 2만6,984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236톤 보다 192.2% 늘었다.

  특수강강관의 경우 5월 특수강 무계목강관은 1,531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17톤 보다 20.1% 줄었다. 스테인리스강관은 1만5,069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 증가했다. 파형강관은 2,282톤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3% 감소했다.

  지난 5월 강관 제조업계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국내 수요 확보에 박차를 가했다.

  국내 강관 제조업체들이 여름 비수기 전 제품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였다.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강관 제품 가격 반영에 총력전을 벌인 것이다.

  강관 제조업계는 하반기 건설경기가 소폭 살아나 제품 판매량은 어느 정도 유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융아연도금(GI) 소재 강관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지만 공급량이 다시 늘어나고 있어 점차 해결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하반기 일부 건설 연관 수요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강관 업계의 전체적인 가격 인상 요인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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