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하락, 브렌트유 상승... 국제유가 혼조세

(국제유가) WTI 하락, 브렌트유 상승... 국제유가 혼조세

  • 일반경제
  • 승인 2016.07.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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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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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미국 휘발유 재고 증가 추정 소식에 하락한 반면 브렌트유는 리비아 석유 수출항 가동 지연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 사진: 철강금속신문 DB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0.21달러 내린 42.9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15달러 오른 배럴당 44.8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일보다 1.01달러 내린 배럴당 40.3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석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실시한 블룸버그의 사전조사 결과는 공급과잉 우려를 확산시키며 WTI 가격을 끌어내렸다. 조사결과 22일 기준 미 휘발유 재고는 그 전주보다 20만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비아 통합정부와 석유시설경비대(PFG)가 임금 지불과 관련 마찰을 빚고 있다는 소식은 브렌트유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PFG는 통합정부가 체불 임금과 수출항 재개를 위한 일시금을 지불해야만 에스 시데르(Es Sider)항 등의 가동을 재개하겠다고 했지만 통합정부는 임금 지불 합의안에 서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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