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매출 층가, 해외매출 감소
현대건설의 2분기 연결잠정실적 영업이익은 2,68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매출은 4조6,900억원으로 전년대비 2.7% 감소했다.
28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매출감소는 해외부문 매출이 줄어든 영향이고, 영업이익 증가는 주택호조 및 플랜트 원가율 개선 때문이다.
하나금융 채상욱 연구원은 "현대건설 실적은 수주 측면에서 2분기 3조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62% 감소했고 누적으로도 8조5,000억원으로 목표대비 30%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수주가능 PJT 60억불과 입찰 중 프로젝트 50억불 등을 토대로 해외를, 국내는 주택과 삼성동 비즈니스센터 수주로 하반기 목표달성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해외수주 환경 불확실성이 있다는 점은 불안요소"라고 밝혔다.
아울러 "매출은 국내매출 증가, 해외매출 감소 구도가 나타났는데 장래 해외매출 감소가 이어지더라도 주택매출 상승속도가 빨라서 외형성장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