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이집트 수주 전동차 출고

현대로템, 이집트 수주 전동차 출고

  • 수요산업
  • 승인 2016.08.0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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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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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 1호선 전동차 180량 사업 최종 편성 출고행사 개최
향후 카이로 3호선, 5호선 전동차 공급 기대

  현대로템이 이집트에서 처음 수주한 전동차 프로젝트를 3년 8개월만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헸다.

  현대로템은 1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 위치한 현지 파트너사인 세마프(SEMAF) 공장에서 카이로 1호선 전동차 180량 사업의 최종 편성 출고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2년 12월 현대로템이 수주한 전동차 180량 중 마지막 9량의 공장 출고를 기념하는 행사로 가랄 모스타파 알사이드 이집트 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타렉 카빌 이집트 통산산업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로템이 이집트에서 처음으로 따낸 사업으로 수주금액은 3,760억원 규모에 달한다. 현대로템은 수주 당시 일본업체를 제치고 기술평가 및 가격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이후 현대로템은 지난해 3월 발주처인 이집트 터널청(NAT)의 시승 평가 및 영업시운전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현대로템은 카이로 1호선 사업의 수행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카이로 3호선과 5호선 전동차 공급 등 향후 현지에서 추진될 후속 사업 수주에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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