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빙전용설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창출 주력
휴스틸(대표 박훈)이 당진공장 조관7호기의 풀가동에 나서고 있다. 이는 최근 미국 수출 물량 5,000톤 수주에 힘입어 풀가동에 나서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2월 약 110억원을 투자해 조관7호기 증설을 완료했다. 유가 하락과 동종업계의 수출 경쟁에도 휴스틸은 미국 수출 물량 5,000톤을 수주하며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올 하반기 유가 상승에 힘입어 튜빙 판매량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설비의 사양으로는 최대외경은 3인치, 최대생산두께 10mm, 연간생산능력은 8만톤이다. 용접과 열처리설비는 최신식 설비로 전자는 300kw급, 후자는 1,500kw급으로 국내에서 보기 드문 대형 후처리설비다. 아울러 전공정 자동화로 생산효율성도 높은 장점을 갖고 있다.
에너지 파이프는 원유, 천유가스의 채취, 가스정의 굴착 등에 사용되는 고강도 강관을 말한다. 튜빙의 경우 기름과 가스를 지하 산출층에서 지상까지 운반하는 데 사용된다.
한편 휴스틸 당진공장은 ‘TPM(Total Productive Maintenance)혁신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TPM혁신활동은 설비 결함으로 발생하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와 혁신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 개선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