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본 이후 가격 협상 시작
- 전문가들 ‘톤당 400달러(CFR기준)’ 예상

  일본이 10월 아시아에 출하할 열연강판(HR) 가격을 약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일본 철강사들이 오본(일본 최대의 명절) 연휴 기간 이후 10월적 아시아 열연강판 가격 협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한 일본 철강업계 관계자는 “7월 말부터 중국 열연강판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일본 열연강판 가격도 오를 것이다”며 “일부 철강사들은 톤당 10-20달러 가격을 올릴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적 가격 협상에서 일본 철강사들은 열연강판 가격을 톤당 10-20달러 올렸고 최종적으로 380달러(CFR기준)에 협상했다. 전문가들은 10월적 가격이 톤당 400달러(CFR기준) 선에 책정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여러 일본 철강 업체가 중국의 열연강판 가격 발표를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은 열연강판 가격이 톤당 400달러(세금 포함) 선을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철강재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해 일본 철강업체들도 덩달아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