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매파적 발언과 호조를 보인 미국 경제지표로 상승 출발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8원 오른 1,09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16일(현지시간)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추가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다가오고 있으며 9월에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고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올해 최소 한 번의 금리 인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7월 산업생산이 0.7% 증가해 1년 9개월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외환딜러들은 소폭 되돌리는 장세 속에 1,090원이 지지선으로 작용해 원·달러 환율이 1,090원대 초반~1,100원대 초반의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