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에어컨 매출 상승… 생산 5주 연장

캐리어에어컨, 에어컨 매출 상승… 생산 5주 연장

  • 수요산업
  • 승인 2016.08.1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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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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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에어컨 매출, 전년 대비 45% 상승
GI, EGI 수요 증가 기대

  국내 에어컨 업계 3위를 지키고 있는 캐리어에어컨이 7월동안 에어컨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제품 생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올 7월 에어컨 매출이 전년 대비 45% 대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 매출 역시 35%, 성수기(6~8월) 전체로 봤을 때도 매출이 45% 증가했다.

  캐리어에어컨은 에어컨 생산도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캐리어에어컨은 현재 하루에 3,000여 대의 에어컨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매출이 증가하면서 에어컨 생산을 작년대비 5주 연장할 계획이다.

  캐리어에어컨 생산이 늘어나면서 에어컨 부품에 사용되는 용융아연도금강판(GI)과 전기아연도금강판(EGI) 등의 수요 증가도 기대된다.

  성수기 동안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에어컨은 2016년 신제품인 ‘에어로 18단 에어컨’이다. ‘에어로 18단 에어컨’은 세계최초 ‘18단 패밀리 에어컨트롤’ 기술로 출시 직후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올해 무더운 날씨로 에어컨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처럼 반응이 뜨거울 줄 몰랐다”며 “8월 말까지 패키지 제품 기준 생산량을 40%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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