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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슘조합, Mg 품질평가 ISO 표준 등재‘명도 측정을 통한 마그네슘 합금의 품질평가 방안’
박진철 기자 | jcpark@snmnews.com

  한국마그네슘기술연구조합(이사장 신광선)의 ‘명도 측정을 통한 마그네슘 합금의 품질평가 방안’이 지난 8월 24일 ISO(국제표준화기구)에 표준으로 등재(ISO 16374 Evaluation method for cleanliness of magnesium and magnesium alloy ingots)됐다.

   
 
  한국마그네슘기술연구조합은 “이번 표준 등재로, 국내외에 유통되는 마그네슘의 품질 규정이 확립됨에 따라 관련 주조 및 판재 제조의 원소재인 잉곳과 관련된 산업의 품질 향상에 기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표준은 연구조합에서 2010년부터 진행해 오던 것으로 지난 8월 24일 최종적으로 국제표준으로 등재됐다. 이 표준을 제안한 연구책임자인 강민철 박사는 “현장에서 신속하고 손쉽게 적용이 가능한 마그네슘 잉곳의 품질평가방법을 연구하던 중 마그네슘 소재 내의 불순물이 파단 시 쉽게 노출되고 이로 인해 명도(파단면에 빛을 쏘아 반사되는 빛의 양)가 낮아진다는 점에 착안해 품질평가 방법을 연구했으며 국가기술표준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마그네슘 합금은 비중이 1.8로 알루미늄의 2/3 수준의 대표적인 구조용 경량금속 중 제일 가볍다. 이러한 경량성을 바탕으로 주조성, 비강성, 진동 감쇠, 전자파 차폐 등이 우수해 세계적으로 산업 전반에 걸쳐 부품 적용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금속 재료이다. 마그네슘은 스마트폰용 브라켓 및 케이스, LED 방열판, 의료용 장비와 핸들, 의자 구조물, 헤드램프 하우징 등 자동차 부품 적용되며, 특히 배기가스 규제 강화로 인해 차량 경량화를 위한 필수 소재이다.

  연구조합은 인제대학교 손근용 교수와 잉곳의 전자현미경 미세조직과 명도와의 상관관계를 연구하고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정성욱, 장창환 박사팀과 단위면적당 산화물 등의 분포를 정량화한 바 있다. 또한, 평가 방법 및 결과의 신뢰성과 재현성 확보를 위해 독일, 영국, 일본, 중국 등에서 상호비교 테스트를 거쳐 국제적인 검증을 완료했다.

  조합은 “이번 국제표준 등재는 중국이 세계 마그네슘 생산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시점에서 우리나라가 원소재에 대한 품질평가 방법을 제안한 최초의 사례로 마그네슘과 관련된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한 국제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국내 소재산업의 글로벌 기술 위상을 제고하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현재 국제표준화기구에서 논의 중인 국제표준에 등재되도록 새로운 표준특허도 발굴해 국제표준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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