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이미 소화된 금리 인상 기대, 환율 상승폭 제한 전망

(환율) 이미 소화된 금리 인상 기대, 환율 상승폭 제한 전망

  • 일반경제
  • 승인 2016.08.3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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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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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부의장이 다시 한 번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이미 소화된 기대감에 원·달러 환율의 상승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현재, 전일 대비 0.1원 오른 1,12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가는 0.4원 내린 1,119.5원이었다.

▲ 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 부의장 / 사진: 철강금속신문 DB

 스탠리 피셔 미 연준 부의장은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해 “경기지표에 따라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고용이 완전 고용에 거의 근접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피셔 부의장의 발언이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외환딜러들은 피셔 부의장의 발언으로 원·달러 환율이 오르겠지만 이미 시장이 그 기대감을 소화한 상태이고 월말 수출 네고 물량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는 1,110원대 중반~1,120원대 중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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