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스틸, 해외 수출로 불황 극복

대우스틸, 해외 수출로 불황 극복

  • 철강
  • 승인 2016.09.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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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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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에서는 드물게 호주에 HR 수출 성공
베트남 공사에 사용되는 포스맥 소재도 공급

  전남 광양에 위치한 열연 스틸서비스센터인 대우스틸(대표 천인수)이 해외 수출을 통해 불황 극복에 나섰다.

  대우스틸은 올해 처음으로 호주로 열연강판(HR)을 수출하고 있다. 아직 초도물량이 수출된 상황으로 양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향후 점차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유통업계 내에서는 해외 수출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수출 성공으로 향후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 대우스틸 광양공장 전경

  또 대우스틸은 이번 해외 수출로 가공물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대우스틸은 광양 지역을 물론 전국적으로 봤을 때에도 많은 물량을 임가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 관계자에 따르면 월 평균 1만5,000톤 가량을 임가공하고 있다.

  아울러 대우스틸은 삼성디스플레이베트남(Samsung Display Vietnam Co. Ltd.)의 박닌성 옌퐁 1산업단지 공사(SDV V3-PJT Construction Works)에도 협력하고 있다. 베트남 공사에 사용되고 있는 포스맥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처럼 대우스틸은 해외 수출은 물론 임가공 특화로 유통판매만으로 수익을 내기 어려운 HR 유통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수출하는 국가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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