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공개시장위원회(FOMC) 2주 전에 공개하는 경기동향보고서 ‘베이지북’을 통해 강한 시그널을 주지 못하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원 오른 1,090.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7일(현지시각) 미 연준이 공개한 베이지북에 따르면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 중 다수는 7, 8월 지역 경제를 “보통 수준” 또는 “완만한 확장”이라고 평가했다.
다수의 연은은 고용 부문에 대해 완만한 속도의 증가로 노동 시장 실업자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물가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약세”라고 표현했지만 제조업 활동에 대해서는 “소폭 증가했다”, 주택 시장에 대해서도 “확장세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다만 베이지북은 일부 지역 부동산 업체들의 자료를 인용해 “11월 대선을 앞두고 경제적인 불확실성이 있다”면서 판매와 건설 활동이 보통 수준으로 성장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환딜러들은 1,085원을 지지선으로 보고 1,085원~1,093원의 예상 레인지를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