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삼화비철공업 권태근 공장장

(현장인)삼화비철공업 권태근 공장장

  • 비철금속
  • 승인 2016.09.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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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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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미래 책임질 직원들 융합에 최선”

  축구처럼 여러 선수가 나와 경기를 하는 스포츠는 개인의 역량보다는 조직력을 강조한다. 세계 최고의 선수를 모아놓은 팀도 조직력이 없으면 무명의 팀에게 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회사도 마찬가지다. 구성원이 하나로 뭉치는 회사는 크기여하와 상관없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아연·알루미늄 합금 업체인 삼화비철공업의 권태근 공장장은 “기술력을 가진 장기 근속자들이 회사를 이루는 든든한 기둥이다”며 “이들이 하나로 뭉쳐 회사의 미래를 고민하며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권 공장장은 지난 2001년 삼화비철공업에 입사해 현재 인사와 생산제조, 품질, 설비 등을 총괄 관리하고 있다. 

  공장장이란 직책이 모든 일에 세세하게 관여하기 어렵다보니 30년 이상 경력의 근무자들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삼화비철공업은 국내 비철금속 업계에서 가장 많은 가공 제품을 생산하기로 유명하다.

  이에 권 공장장은 대화와 소통에 주력하며 팀장 등 각 담당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특히 향후 10년을 책임질 수 있는 장기 근속자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작업자들이 좀 더 수월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근력을 필요로 하는 작업에 설비를 들여오는 등 생산 설비를 지속적으로 연구 교체하고 있다.

  또한 삼화비철공업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연구 담당자들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신제품만이 기업 생존력을 높일 수 있다고 믿으며 빠른 시일 내에 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에 권 공장장은 “안산 공장을 함안 공장으로 모두 통합하면서 생산성이 높아졌다”며 “직원들이 하나로 융합되고 있어 신제품만 나온다면 크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경력자들이 회사를 튼튼하게 구성하고 있는 만큼 향후 계획들이 긍정적으로 진행될 것이라 믿는다”며 “공장장으로서 회사와 직원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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