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소재 철근·H형강 유통업체인 평창철강(대표이사 김남철)은 올해에도 건설 경기 호황에 매출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지난 1990년 설립돼 각종 형강, 철판, 철근, 건설자재를 주로 취급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평창철강은 지난 2014년 매출액이 490억에서 2015년 364억으로 줄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014년 17억 적자에서 2015년 4억 6,000만원 흑자로 상당히 개선됐다.
당기순이익 또한 2014년 23억 적자에서 1억6,677만원으로 좋아지는 등 회사 상황이 나아졌다.
현대제철 대리점이기도 한 평창철강은 올해 건설 경기 ‘호황’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평창철강 김남철 대표는 “현재 철강 업황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추석 연휴 이후 성수기에 접어들어 조금은 시황이 나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