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톈진 Al 판 가공 공장서
車 업체 인증 취득 진행 중
일본 코베제강소가 중국 톈진의 알루미늄 판 가공 공장에서 대(對)미용 자동차 패널 자재를 수출한다. 일간산업신문에 따르면 현재 해당 공장은 샘플을 출하하고 고객 인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베제강소는 중기적으로 이 공장의 연간 가공 능력의 1할에 해당하는 1만톤 정도를 미국에 수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일간산업신문은 보도했다.
북미에서는 최근 연비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의 차체 바닥 패널재에 가벼운 알루미늄을 채택하는 움직임이 가속화하면서 포드, 크라이슬러, GM(제너럴모터스)의 빅 3(쓰리) 업체 이외에도 여러 자동차 업체 사이에 알루미늄 패널재 요구가 늘고 있다.
일간산업신문은 “다만, 알코아 등 구미 알루미늄 업체들이 빅 3와의 관계가 강한 만큼 신흥 자동차 업체들이 알루미늄 패널재를 확보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생기고 있다”면서 “코베제강소는 ”중국에서 생산한 알루미늄 패널을 미국 시장에 수출하는 방식으로 미국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베제강소는 지난 8월, 미국 동부 켄터키 주에서 자동차 범퍼나 구조재로 쓰이는 알루미늄 압출재를 제조·가공하는 공장의 기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해당 공장은 우선 2017년 후반에 범퍼 라인 가동을 시작해, 2018년 후반부터 상공정의 용해 주조 및 압출 공정을 운용하는 일관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