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외부 환경 악화 3분기 실적 부진

LG화학, 외부 환경 악화 3분기 실적 부진

  • 비철금속
  • 승인 2016.10.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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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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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조540억원, 영업이익 4,609억원

  LG화학이 올해 3분기에 매출액 5조540억원, 영업이익 4,609억원, 순이익 2,989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24.7%, 순이익은 20.4%가 각각 감소한 수치이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15.6%, 순이익은 12.7%가 줄어든 실적이다.

  LG화학은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기초소재부문은 고객사 조업일수 감소 등의 계절적 요인과 환율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역내 정기보수 집중으로 인한 견조한 스프레드 유지로 전년 동기 대비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전지부문도 소형전지의 신시장 매출 증가 및 자동차전지의 2세대 신규 EV 모델 출시, ESS 매출 증가 등으로 손익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다만 정보전자소재부문은 엔화 강세에 따른 원재료비 부담과 판가 인하로 인해 수익성이 부진하였으나 원가절감 등의 내부개선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기초소재부문은 매출액 3조5,247억원, 영업이익 5,17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3.5%가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0.3%가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6.8%가 증가했다.

  전지부문은 매출액 8,789억원, 영업손실 14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8.6% 증가했으며 영업적자는 171억원이 개선됐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액 6,406억원, 영업손실 16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1.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지속됐다.

  4분기 사업전망과 관련해서 LG화학은 기초소재부문은 납사가격 안정화와 주요 제품 등의 시황 개선으로 양호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았다.

  또한 전지부문은 소형전지는 신시장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으로 수익성 회복을 기대했고 자동차 및 ESS전지는 신규 모델 출시 및 물량 지속 확대로 인한 매출 확대를 전망했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개선 및 신규 분야에서의 사업 확대를 지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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