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가 철강업계·수요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교육 서비스’를 실시한다.

  철강협회는 지난 10일 SK가스 직원을 대상으로 ‘철강제조 및 열처리 공정’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16~17일에는 TCC동양 ‘사원급 리더십 교육’이 진행되며 28일에는 국제원산지정보원 직원을 대상으로 ‘철강기초교육’을 추진한다.

  철강협회는 이번 철강교육은 철강업체 및 수요업체들이 자사 직원에 맞는 교육을 요청해 이뤄진 것이라 설명했다. 교육내용은 조직내 커뮤니케이션,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 창의적 업무수행 등 사원급이 갖춰야 할 소양교육과, 국내외 철강산업 현황, 철강제품별 제조공정, 열처리기술 등 철강기초 및 전문기술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내년에도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찾아가는 맞춤형 철강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며, 교육강사에 철강업계에서 퇴직한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철강협회는 지난 2011년부터 철강업계 초급사원 대상 철강연수교육을 시작으로 전기로제강, 압연, 강관 등 14개의 철강전문기술교육을 실시하여 총 2,4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철강업계 맞춤형 교육 문의는 한국철강협회 인적자원개발협의체 홈페이지(http://hrd.kosa.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